안녕하세요 오늘은 백내장과 관련된 질문을 몇개 해볼려고합니다. 백내장 발병시기나 예방방법, 라식수술 받은사람도 가능한지 또는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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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내장 발병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데 사실인가요?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?
발병 시기가 빨라진 것이 아니라, 발전된 기술 덕분에 백내장을 이전보다 쉽게 발견하기 때문에 수술 시기가 빨라진 겁니다. 안타깝게도 백내장은 노화의 과정이므로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. 노안이 빨리 온 사람은 백내장도 빨리 옵니다.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발병 시기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. 항산화요소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,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. 그리고 위험인자로 자외선에의 노출과 흡연 등을 들 수 있으며,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 선글라스를 멋을 위한 도구라 생각하지 말고, 눈 건강을 위해 평상시에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라식 수술을 받은 사람도 백내장이 생기나요? 생긴다면 수술이 가능한가요?
노화에 예외는 없습니다. 라식 수술을 받은 사람도 백내장이 생기며, 물론 수술도 가능합니다.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 도수를 측정합니다. 각막을 깎아내는 라식 수술을 받으면 정확한 각막 도수를 알 수 없게 되어 수정체 도수를 정확하게 산출하기가 어렵습니다. 근래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,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기기도 발전했습니다. 하지만 라식 수술 전 도수와 수술 방법을 알고 있으면 나중에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 큰 도움이 되므로, 자기 눈에 대한 데이터는 보관해 두는 게 좋습니다.
백내장과 녹내장은 다른 병인가요?
수정체가 노화되면서 노랗게 변했다가 차차 하얘지면서 안 보이게 되는 질환이 백내장입니다. 반면, 녹내장이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, 그 결과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. 눈에 맺힌 사물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파괴되면서 그 부분이 보이지 않게 되지요. 시신경이 한 가닥씩 망가지더라도 살아 있는 다른 시신경 덕분에 시력이 보존되기 때문에, 환자는 실제로 시력을 잃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힘듭니다. 그러다 어느 순간 보이지 않게 되는데 그땐 이미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입니다.
수술 후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?
보통 백내장이 빨리 온 쪽을 먼저 수술하고, 나머지 한쪽은 그다음에 합니다. 한쪽만 수술해도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은 크게 줄어듭니다. 양쪽을 동시에 수술하지 않는 것은 혹시 모를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. 수술 도중 눈이 균에 감염되면 수술 후 드물게 안내염이 발생합니다. 양안이 모두 감염될 경우 치명적이어서 한쪽씩 수술하는 것이죠. 그리고 수술 후 각막이 약한 사람은 각막혼탁이 올 수 있습니다. 또 수술 환자의 20%가 뿌옇게 보이는 후유증을 경험합니다. 수정체가 들어 있던 주머니가 혼탁해진 경우로, 간단한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.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손을 청결히 하고 일주일 동안 눈과 주변을 씻어서는 안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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